아이템프로 최근에 태국에 놀러 다녀왔습니다. 다만, 제가 외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처음이기 때문에 걱정이 되더라구요. 저처럼 휴대폰을 놓지 않는 분들 그리고 해외 여행을 가는 것 부터가 걱정이 되어 보조배터리를 놓고 가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최근 정책 뉴스를 보고 있다 3월부터는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의 경우 수하물 위탁이 금지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즉 기내와 선반에도 보관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10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최대 5개까지 반입 OK! 단, 위탁은 절대 금지! 기내에선 몸에 지니고 단락 방지 꼭 하기!
또한 사실상 100Wh~160Wh 미만의 보조배터리는 항공사의 승인을 받은 후 허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휴대하고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먼저 저희가 가지고 있는 보조배터리의 용량을 mAh -> Wh로 변환하여 생각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160Wh를 가지고 있는 분은 새롭게 구매하는 것이 좋겠죠. 아쉽지만요
| 보조배터리 mAh | 전압(V) | 계산식 | Wh 결과 |
|---|---|---|---|
| 10,000mAh | 3.7V | (10,000 × 3.7) ÷ 1000 | 37Wh |
| 20,000mAh | 3.7V | (20,000 × 3.7) ÷ 1000 | 74Wh |
| 26,800mAh | 3.7V | (26,800 × 3.7) ÷ 1000 | 99.16Wh ← 항공 반입 상한선 근접 |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2025년 3월 1일 기준)
2025년 3월부터 시행된 국토교통부의 지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핵심은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기준이 매우 강화된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이유는 최근 2025년 1월 에어부산의 여객기 화재 사고가 보조배터리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면서 이 사고 이후로 규정이 강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반입이 가능하더라도 확실한 방법은 여러분이 이용하는 항공사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일 것입니다.
보조배터리 개나 반입 시 몇 개까지 가능할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60Wh 초과되는 보조배터리는 반입 불가입니다. 160Wh 미만의 보조배터리는 휴대팔 수 있습니다.
1.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 용량 (Wh) | 반입 가능 수량 | 항공사 승인 | 스티커 부착 | 단락방지 조치 | 보관 위치 |
|---|---|---|---|---|---|
| 100Wh 이하 | 5개까지 | ❌ 필요 없음 | ❌ 불필요 | ✅ 필요 | 몸에 소지 또는 좌석 주머니 |
| 100~160Wh | 2개까지 | ✅ 필요 | ✅ 필요 | ✅ 필요 | 몸에 소지 또는 좌석 주머니 |
| 160Wh 초과 | ❌ 금지 | 반입 불가 | 반입 불가 | 반입 불가 | 불가 |
총 최대 5개까지 휴대할 수 있습니다. 20,000mAh의 용량을 가진 보조배터리로 고려한다면 총 5개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하겠네요.
보조배터리를 개내에 반입하더라도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즉 그렇기 때문에 20,000mAh는 많은 항공사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안내하는 것입니다.
또한 특수한 경우로 전압이 5V라면 미리 승인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보조배터리를 휴대하여 기내에 반입하더라도 절대 그냥 가방에 넣어 두어선 안 됩니다.
충전 포트 즉, 단자가 다른 금속과 접촉하게 되면 단락 및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꼭 단락 방지 조치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2. 항공사의 승인이 꼭 필요한 경우
승인을 받고 나면 스티커를 부착하게 됩니다. 승인의 경우 100Wh 초과 ~ 160Wh 이하 보조배터리만 해당되기 때문에 20,000mAh가 넘는 보조배티를 활용하시기 위해선 한 번 생각해 보심이 중요합니다.
- 체크인할 때 미리 항공사 승인 절차를 받아야 합니다.
- 승인 받으면 스티커가 부착돼서 검색대 통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록 보조배터리가 20,000mAh이지만 전압이 더 높게 즉 5V의 보조배터리가 있다면 딱 100Wh의 경계선에 해당하기 때문에 승인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20,000mAh라고 안심하시지 마시고 여러분의 보조배터리의 전압을 한 번 고려하시고 항공사에 문의한 후 휴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 위탁 수하물에 보조배터리 넣기 → 무조건 금지!
- 보조배터리로 다른 배터리 충전하기 → 금지!
-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기 → 금지!
- 좌석 선반에 올려놓기 → 금지! 반드시 몸에 지니거나 좌석 주머니에 보관
왜? 위탁 수화물에 보조배터리를 넣으면 안 될까요? 저희가 매일같이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고 충전하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한 하나의 물건으로 보게 됩니다.
다만,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격과 압력 그리고 온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즉, 수화물칸에 여러분의 보조배터리를 두게 되는 순간 누군가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죠.
위험한 상황을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매우 어려워 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조배터리는 기내에 소지해야 합니다.
또 다른 보조배터리를 충전한다면 발열과 과부하로 인해 폭발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집니다. 단, 다른 스마트기기를 충전하는 것은 허용하니 걱정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또한 선반에도 올려놓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수화물칸에 넣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바로 접근이 어렵고 찾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 정리
정리해보겠습니다. 보조배터리는 필수품이지만 이제 비행기에 아무렇게 가지고 타면 안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입 용량, 수량, 보관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규칙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최대 5개까지 휴대하고 탑승 할 수 있지만 마음놓고 숨겨두거나 방치하게 되면 안됩니다.
이유는 환경에 매우 민감한 리튬이온 배터리이기 때문이죠. 여러분의 몸과 다른 승객의 몸을 위해서라도 좌석 주머니에 넣는 것이 중요하고 단락 방지 포장까지 마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